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라피트 왕복권 할인 예약법, 시간표와 노선, 가격, 이용 방법과 팁, 교환 장소를 소개한다. 왕복권 구매로 더 저렴하게 오사카 시내까지 이용하자!
라피트는?
오사카 시내까지 들어갈 수 있는 특급열차이다. 넓은 좌석과 짐칸, 전좌석 지정제로 운행되고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급행인 난카이 공항선 공항급행 가격에 단돈 520엔만 추가하면 탑승할 수 있어 체력이 약한 어린아이 또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추천하는 교통수단이다.
배차간격은 약 30-60분으로 자주 운행되는 편은 아니지만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34분이면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어 난바에 숙소를 잡았다면 라피트가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라피트는 α(알파)와 β(베타) 두 종류가 있는데 아침과 낮에는 β가, 20시 이후에는 α가 운행된다.
라피트 노선도

정차역은 ‘간사이 공항 > 린쿠타운 > 이즈미사노 > 키시와다 > 사카이 > 텐가차야 > 신이마미야 > 난바’이다. 목적지가 난바라면 α와 β 모두 탑승해도 되지만 목적지가 키시와다 또는 사카이라면 β를 타거나 α를 탔다면 갈아타야한다. (라피트α는 키시와다역, 사카이역은 정차하지 않는다.)
라피트 시간표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표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 시간과 맞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평일의 첫차는 6:35, 막차는 23:00이고, 주말/공휴일의 첫차는 7:06, 막차는 22:55이다. 자세한 시간표와 배차간격은 라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피트 가격
라피트는 3열석인 슈퍼 시트와 4열석인 레귤러 시트로 나뉘어 있어 좌석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슈퍼 시트는 성인 1,660엔 / 어린이(6-11세) 830엔이고, 레귤러 시트는 성인 1,450엔 / 어린이 730엔이다. (편도 기준)
라피트 왕복권 할인 예약 방법!
레귤러 시트는 온라인 예매시 편도 9,900원(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왕복권으로 구매하면 편도 가격보다 약간 더 할인되기 때문에 라피트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왕복권 구매를 추천한다. 온라인 구매는 성인 티켓만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는 현장에서 구매해야한다.
라피트 이용 방법
라피트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이용전 모바일 바우처(QR코드)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한다. 교환은 간사이 공항 2층에 위치한 난카이 티켓 오피스 또는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에서 가능하다.
왕복권을 구매했다면 출발 티켓 교환일에서 14일 이내에 도착 티켓도 교환해야 한다. 전좌석 지정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만약 자리가 만석이라면 티켓을 가지고 있어도 탑승할 수 없다. 따라서 편도, 왕복 상관없이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가는 티켓은 반드시 탑승 최소 하루 전에는 미리 교환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라피트 티켓 이용 팁!
티켓을 구매했지만 배차 간격으로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매진으로 몇 시간 후에 오는 라피트에 탑승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라피트 티켓으로 난카이 공항선 공항급행을 탈 수 있다. 그러나 요금 차액은 반환이 안된다는 점은 알아두자!
라피트 교환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티켓만 간사이 공항에서 가능하다.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티켓은 오사카 시내에 있는 난카이 난바역, 난카이 신이마미야역, 난카이 텐가차야역에서 교환할 수 있다.
- 난카이 간사이 공항역 티켓 오피스 6:20-23:10
- 난카이 난바역 2층 서비스 센터 5:30-23:40 / 3층 티켓 카운터 9:00-18:00
- 난카이 신이마미야역 4층 5:30-23:45
- 난카이 텐가차야역 2층 5:30-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