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법 – 라피트로 가장 빠르게 가자!

난바는 오사카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도톤보리와 가까워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숙소로 많이 잡는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4가지 방법(라피트, 공항 리무진, 공항 급행,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하루카)을 소개한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이용하길 바란다.


라피트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특급열차로 최단 소요 시간을 자랑한다. 종착역이 난바역이기 때문에 난바에 숙소를 잡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이동 수단이다. 배차간격이 최소 30분 이상으로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난바역까지 약 3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라피트 가격도 편도 1450엔으로 하루카보다 비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난바역으로 갈 사람이라면 라피트 이용을 추천한다.

  • 난바역까지 약 35분
  • 편도 가격 1,450엔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여행객이 이용한다. 또한,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기 때문에 짐이 많은 사람에게는 계단이 많은 지하철보다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공항 리무진은 지하철이 아닌 버스 터미널 난바 OCAT에서 내려주기 난바역 근처로 숙소를 잡았다면 난바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이상 걸어야 한다. 난바 OCAT까지 약 50분 정도 걸리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본인 숙소 위치에 따라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난바 OCAT까지 약 50분
  • 편도 가격 1,100엔


난카이 공항 급행

우리나라의 급행 열차와 같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짐을 들고 타기에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과 짧은 배차 간격으로 빨리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피트 티켓은 물론 간사이 스루 패스, 오사카 주유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난카이 공항 급행도 탑승할 수 있다.

  • 난바역까지 약 45분
  • 편도 가격 930엔
  • 라피트 티켓, 간사이 스루 패스, 오사카 주유 패스로 탑승 가능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공항과 목적지를 오고 갈 수 있는 픽업/샌딩 서비스다. 일반 차량부터 버스까지 다양한 차종이 있어 혼여족부터 단체 여행객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압도적인 쾌적함과 편리함이 장점이다. 영유아와 함께 하는 여행, 단체로 하는 여행, 짐이 많은 여행, 특히나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3대가 여행할 계획이라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난바역까지 약 45분, JR 난바역까지 약 40분
  • 편도 가격 9만원대~
  • 5인승 차량~22인승 버스까지 다양한 차종 보유


하루카

하루카를 타면 한번에 난바역까지 갈 수 없다. 덴노지에서 하차 후 JR 난바역으로 가는 JR 일반 열차를 타야한다. 때문에 난바역을 간다면 하루카 이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JR 간사이 패스,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JR 간사이 미니 패스로 하루카를 이용할 수 있다.

  • JR 난바역까지 약 46분
  • 편도 가격 2,370엔
  • 덴노지에서 환승 필요
  • JR 간사이 패스,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탑승 가능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추천 방법

  • 소요시간 : 라피트 > 공항 픽업 서비스 > 난카이 공항 급행 > 하루카 > 공항 리무진
  • 가격 : 난카이 공항 급행 > 공항 리무진 > 라피트 > 하루카 > 공항 픽업 서비스
  • 편리함 : 공항 픽업 서비스 > 라피트 > 공항 리무진 > 하루카 > 난카이 공항 급행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갈 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라피트이다. 공항 리무진이나 공항 급행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시간과 편리함, 쾌적함을 생각한다면 다른 2가지 방법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다. 온라인 예매를 하면 현지 구매 가격보다 더 저렴하니 라피트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다음 라피트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30분 이상이 아니라면 그냥 라피트를 타길 바란다.

그러나 라피트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는 난카이 공항 급행이나 공항 리무진,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