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 JR선(칸쿠 쾌속+야마토지선), 난카이 전철+킨테츠 전철,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나라 가는 법을 소개한다. 소요 시간, 편도 요금, 환승 방법, 장/단점, 추천하는 방법을 적어 놓았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다.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
공항에서 나라로 가는 직행 버스이다. 나라호텔, 긴테츠 나라역, JR 나라역, 나라현 컨벤션 센터에서 하차할 수 있어 나라로 가는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이동 수단이다. 나라행 버스는 선착순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할 수는 없지만 간사이 공항행 버스는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JR 나라역까지 약 1시간 25분 걸리고 요금은 2,100엔이다.
현재(2023.11.21 기준) 나라행 공항 리무진 버스는 운행 중지로 이용할 수 없다. 아직 운행 예정 스케줄은 잡혀있지 않아 언제 운행을 시작할지 알 수 없다.
- JR 나라역까지 약 1시간 25분 소요
- 편도 가격 2,100엔
- 환승X
- 현재 운행 중지
JR선(공항 쾌속+야마토지선)
JR선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나라까지 1번 환승으로 갈 수 있다. 간사이 공항 쾌속(칸쿠 쾌속) 또는 하루카를 타고 텐노지역으로 가서 야마토지선 쾌속으로 갈아타면 JR 나라역에 도착할 수 있다. 편도 요금은 1,740엔이고 1시간 50분 정도 걸리지만 난카이 전철을 이용할 때보다 환승이 편리하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JR선을 타는 것이 좋다. 일부 JR 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JR 나라역까지 약 1시간 50분 소요
- 편도 가격 1,740엔
- 1번 환승(텐노지역)
- JR 간사이 패스,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JR 간사이 미니 패스(하루카 제외)로 무료 이용 가능
난카이 전철 + 킨테츠 전철
난카이 공항 급행을 타고 난바역에서 하차한다. 난바역에서 오사카 난바역으로 이동한 후 킨테츠 나라선 쾌속 급행 또는 급행을 타면 킨테츠 나라역에 갈 수 있다. JR선과 마찬가지로 1번만 환승하면 되지만 난바역에서 오사카 난바역까지 이동하는데 걸어서 7분 정도 걸리고 총 소요시간도 1시간 57분이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한다면 JR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라 액세스 티켓(특급 이용은 제외)을 구매하면 1,250엔으로 탑승 가능하다.
- 킨테츠 나라역까지 약 1시간 57분 소요
- 편도 가격 2,170엔
- 1번 환승(난바역 > 오사카 난바역 도보 7분 소요)
- 간사이 쓰루 패스, 나라 액세스 티켓으로 이용 가능
공항 픽업 서비스
공항에서 바로 나라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안전하게, 편리하게,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혼자 여행하는 혼여족부터 22인 이내의 단체 여행객까지 수용 가능하다.
나라로 직행하는 공항 버스가 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나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나라역까지 약 1시간 18분 소요
- 편도 가격 18만원대~
- 환승X
- 단체 여행객에게 추천
간사이 공항에서 나라로 가는 추천 방법
1. 소요 시간
공항 픽업 서비스(1시간 18분) > 공항 리무진 버스(1시간 25분) > JR선(1시간 50분) > 난카이+킨테츠 전철(1시간 57분)
2. 가격(정가 기준)
JR선(1,740엔) > 난카이+킨테츠 전철(2,170엔) > 공항 리무진 버스(2,100엔) > 공항 픽업 서비스(18만원대~)
3. 편리함
공항 리무진 버스, 공항 픽업 서비스(환승X) > JR선(환승 1회) > 난카이+킨테츠 전철(환승 1회, 도보 7분)
JR선 이용을 추천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현재 운행하고 있지 않다. 나라까지 직행하는 방법인 공항 픽업 서비스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1번 환승하는 방법 중 난카이+킨테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은 환승 과정이 편리하지 않다. 따라서 JR선을 이용하는 것이 리무진 버스를 제외한 방법 중 최고라 할 수 있다.